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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안전관리 강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5-05 15:42 게재일 2026-05-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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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제 안내문./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7일 개막하는 2026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앞두고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사고 제로(Zero) 축제’ 실현에 나섰다. 시는 인파 밀집과 시설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축제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대구약령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방의 길, 대구약령시로 통하다’를 주제로 전통 한방의 가치를 체험형 콘텐츠와 결합한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달 27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인파 관리와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29일에는 한의약박물관에서 경찰, 소방, 병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 안전관리회의를 개최해 비상 상황 대응 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특히 혼잡 구간 관리 기준과 단계별 대응 절차를 재확인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축제안전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 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 질서 유지, 의료 지원 등 분야별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 안전 관리에 나선다.

또 대규모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5일 새벽 4시부터 10일 자정까지 축제장 일대 일부 구간의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주요 통제 구간은 옛 대구지물상사에서 천일한약방 구간, 수협은행 앞에서 성내2동 주민센터 앞, 희도맨션에서 합천약업사 일대다. 시는 안내 요원을 배치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풍성·가득·재미’를 주제로 한 테마길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약령한방대첩’, ‘황금 둥굴레를 찾아라’ 등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는 쾌적한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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