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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문경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성황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4-20 10:06 게재일 2026-04-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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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1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지난 17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장애인권익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이래), 경북척수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천명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원태)가 공동 주관했으며, 실시간 문자 통역과 점자 식순지 제공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 지원 속에 진행됐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기념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장애인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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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표창하는 모습. /문경시 제공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체장애인 김모 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돼 큰 힘이 된다”며 “장애인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시각장애인 박모 씨는 “점자 식순지와 문자통역 덕분에 행사 내용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작은 배려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김이래·천명옥·김원태 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동등한 기회 속에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경시 이동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모두가 일상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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