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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 실종 치매 어르신 밤낮 수색 끝 무사 구조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6-11 10:52 게재일 2026-06-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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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관 서장 현장 지휘… 공평동 야산서 발견, 건강 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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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소방서가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10일과 11일 밤낮 수색 끝에 무사히 구조했다. /문경소방서 제공

문경소방서가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밤낮 수색 끝에 무사히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 10일 오후 8시 10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소방서는 소방인력 34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실종자 이동 가능 지역을 중심으로 밤늦도록 수색을 진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고, 다음 날인 11일 오전 6시부터 2차 수색을 재개했다. 

특히 민병관 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수색 활동을 총괄한 가운데, 수색대는 오전 6시 47분 문경시 공평동 인근 야산에서 실종 어르신을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발견 당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경소방서는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보호자와 협의해 오전 7시 5분 귀가 조치했으며,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후 수색 활동을 마무리했다. 

민병관 서장은 “실종자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매우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한 대응과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는 밤샘 수색에도 포기하지 않고 현장 대응에 나선 소방대원들의 헌신이 빛난 사례로, 가족들에게는 안도의 순간을, 지역사회에는 든든한 안전망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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