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금속 업종 하락 영향⋯투자자 거래는 7.9% 늘어
대구·경북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투자자 거래대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혁신성장센터 증시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지역 상장법인 122개사의 시가총액은 125조 3618억원으로 전월 대비 13.3%(19조 1517억원) 감소했다. 전기·전자 업종이 9.6%(6조 7317억원), 금속 18.2%(6조 6439억원), 일반서비스 18.8%(2조 4140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전체 시장 대비 지역 시가총액 비중은 2.7%로 전월보다 0.2%p 상승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약 13%대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증가했다. 3월 거래대금은 9조 6679억원으로 전월보다 7.9%(7093억원) 늘었다. 개인 투자자가 7.3%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타법인과 금융투자도 각각 16.7%, 28.4%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남선알미늄이 유가증권시장 주가 상승률 54.5%로 1위를 기록했고, 코스닥에서는 대성하이텍이 76.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증가액 기준으로는 엘앤에프가 7404억원 증가해 유가증권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코스닥에서는 대성하이텍이 775억원 증가로 선두에 올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