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지역 대학생 캐나다 대학 연구 인턴십 참여 기반 마련
경북도가 청년 인재 양성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비영리 연구 협력기관 Mitacs(마이탁스)와 손을 잡았다.
경북도는 1일 도청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Mitacs 대표 스티븐 루카스(Stephen Lucas), 대학 관계자 등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구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드론·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Mitacs는 지난 25년간 산업계와 학계, 글로벌 파트너를 연결하며 경제성장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캐나다 혁신 연계기관이다. 학부생부터 박사후 연구원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업 공동 펀딩 기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부생 대상 국제 연구인턴십 프로그램은 캐나다 대학에서 일정 기간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생활비·주거비·의료보험 등을 일부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Mitacs는 항공·드론·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기업·연구기관이 함께하는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인공지능·방산·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캐나다의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역 대학의 인재양성과 기업의 기술개발을 연계, 국제 공동연구와 산업협력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스티븐 루카스 대표는 “양국이 전략적 핵심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재와 지식, 협력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경북도와의 협약을 계기로 항공우주, 첨단 모빌리티, 인공지능 분야 응용연구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경북 청년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현장을 경험하고, 지역 대학과 산업계가 국제 협력망을 넓혀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캐나다 대학 연구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동연구와 산업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