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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청산식물원 ‘2026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4-01 13:39 게재일 2026-04-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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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물다양성 보존 및 가족 중심 산림 휴양 가치 인정
전국 공·사립 수목원 대상 공모 거쳐 최종 선정, 지역 산림관광 활성화 기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한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산림청 제공

포항 기청산식물원이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한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기여도와 수목원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공·사립 수목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올해는 ‘가족과 함께 가봐야 할 수목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식물 보존 수준, 가족 단위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책로 조성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0개소가 선정됐다.

기청산식물원은 환경부와 산림청이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기관’이자 ‘국가희귀 특산식물보전기관’으로서 자생식물 보전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길과 교육 중심의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학습 여건이 우수해 학생들의 생태·환경 체험학습 장소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10개 수목원은 앞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을 통해 디지털 리플렛 제작·배포, 전국 단위 수목원 지도 등재, 홍보 서포터즈 활동 대상지 지정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지역 산림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청산식물원을 비롯한 도내 수목원이 도민에게 일상 속 치유 공간이자 자연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수목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식물자원을 보전하고 미래 세대에 자연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봄, 가족과 함께 기청산식물원을 방문하여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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