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 확대·유동성 지원 긍정 평가⋯“간접수출 기업까지 세심한 설계 필요”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대외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신속히 마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소기업계는 “중동 정세 불안 등 대외 변수 확대에 대응해 추가경정예산이 빠르게 편성된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수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반영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출바우처 확대와 긴급 지원바우처, 해외 공동물류센터 지원 등 수출기업 비용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정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계는 “물류비 상승과 운송 차질로 어려움을 겪어온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동성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와 기술·신용보증 공급 확충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재도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원 사각지대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중소기업계는 “직접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간접 수출기업, 2·3차 협력 중소기업까지 지원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동 사태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가적 에너지 절약과 비상경제 대응에 적극 동참해 위기 극복과 재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