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가 시즌 2연패에 빠지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대구 FC가 29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에서 서울이랜드 FC에 1대 3로 패배했다. 대구는 3승 2패 승점 9를 기록하며 4위를 기록했다.
대구는 4-4-2전술로 데커스와 김주공이 전방에서 서울이랜드의 골문을 노렸고 세라핌, 한국영, 김대우, 김민준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황재원, 김주원, 김강산, 황인택이 수비 라인을 고동민이가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에드가, 카를로스, 박기현, 손승민, 이림, 한종무 김형진, 정헌택, 박상영이 대기했다.
대구는 경기 초반 몰아붙였다. 서울이랜드의 강한 전방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이어가며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를 펼쳤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선제골은 서울이랜드가 가져갔다. 전반 13분 강현제가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전반 21분 김주공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전반 28분 아이데일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다.
전반 38분에는 페널티킥이 선언되는 듯했지만, VAR 온필드 리뷰 끝에 취소됐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김대우가 슈팅 과정에서 손혁찬과 충돌해 넘어졌으나, 주심은 정상적인 수비로 판단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1대 2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구는 김민준, 데커스 대신 손승민, 에드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에드가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후반 21분에는 세라핌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머리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골키퍼 민성준과 경합했고, 흐른 볼을 다시 머리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주심은 VAR 온 필드 리뷰 끝에 공격자 파울을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대구는 이날 두 차례 VAR 판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9분 서울이랜드 백지웅이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구FC는 다음달 5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김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