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활동·야간돌봄 통합 제공 등 맞춤형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
경북도가 26일 구미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통합돌봄 제공기관’ 개소식을 열고, 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 공백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낮 활동과 야간 주거지원으로 구성되며, 평일에는 센터에서 24시간 개별 1:1 돌봄을 받고 주말에는 원가정으로 복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올해 총 23개 기관을 통해 돌봄 체계를 가동 중이며 △24시간 1:1 돌봄서비스 3개소 △주간 개별 6개소 △주간 그룹형 14개소에서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포항과 경주에서 24시간 돌봄을 제공해 왔으나, 원거리 거주자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이번 구미 개소를 통해 서·북부권 발달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화선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의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은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보호자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제공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