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산과학고 학생들, 오사카 국제 과학회의서 연구 성과 발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3-26 16:22 게재일 2026-03-27
스크랩버튼
‘제5회 고등학생 국제 과학회의’에 참가해 우수한 연구 역량을 선보
국제학술교류에 참가한 경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 국제학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경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5회 고등학생 국제 과학회의(5th International High School Science Conference)’에 참가해 우수한 연구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경북교육청과 일본 오사카부 교육청 간 국제학술교류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일본 오테마에고등학교(슈퍼사이언스고등학교, SSH)에서 개최됐다. 한국·일본·대만·베트남 등 4개국 9개 팀이 참가해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술 교류를 진행했다.

경산과학고에서는 2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한성(3학년)·정찬서·Kious Jaden(2학년) 학생 팀은 스마트폰 기반 형광 분석 기술을 활용해 미세플라스틱을 저비용으로 정량 분석할 수 있는 키트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또 다른 팀인 서하진·문준혁·안성환(2학년) 학생 팀은 태양광 패널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공기 순환 구조와 풍력 결합을 통해 발전 효율 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영어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발휘했으며, 해외 학생들과의 토론과 공동 선언문 작성 과정에서 글로벌 협업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또한 일본 현지 학생들과의 학술·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시각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국제 과학회의를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국제학술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노벨과학 꿈 캠퍼스, 학생 연구실, 국제 학술교류를 연계해 이공계 기초 소양부터 국제 공동연구까지 이어지는 공교육 기반 연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노벨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미래 과학 인재들이 공교육 안에서 연구 역량을 키우고 국제 공동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전략 사업”이라며 “오사카부 교육청과 슈퍼사이언스고등학교와의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수준의 연구 협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