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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채 3000억 발행 촉구⋯이재혁, 대구시 결단 압박 1인 시위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24 16:24 게재일 2026-03-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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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이재혁 동구청장 예비후보./이재혁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이재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K2 군공항 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지방채 3000억 원의 즉각 발행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는 지금 결정하지 못해 멈춰 있는 도시가 됐다”며 “행정이 주저하는 사이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공항 이전 사업 타당성과 재정 구조는 이미 충분히 검토됐다. 지금 필요한 것은 추가 검토가 아니라 책임 있는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채 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0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으로 통합신공항 부지 토지보상을 시작할 수 있다”며 “보상이 착수되는 순간 사업은 실질적으로 추진력을 얻게 되고, 지연된 일정도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계획만 있었을 뿐 실행이 없었다”며 “토지보상 착수가 사업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시민 피해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 동구와 군위군, 경북 의성군 일대 주민들이 장기간 재산권 제한을 받고 있다”며 “거래 위축과 자산 가치 정체로 지역 경제까지 침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은 멈춰 있는데 규제만 유지되는 것은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피해를 해소하려면 사업을 실제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방채 발행은 단순한 부채가 아니라 대구의 시간을 사는 투자”라며 “토지보상 이후 도시 개발과 산업 유치를 통해 충분히 회수 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동구는 수십 년간 군공항 소음과 개발 제한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이제는 기다림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로 응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정치는 타이밍이며 지금이 결단의 순간”이라며 “지방채 3000억 원 발행이 이뤄질 때까지 요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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