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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귀국 학생 지원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3-20 10:51 게재일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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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편입학부터 심리·돌봄까지 원스톱 통합 지원 마련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해 재외동포와 동반 가족의 국내 입국이 이어짐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귀국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중동 상황 관련 귀국 학생 지원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2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북 지역에도 귀국 학생이 발생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취학·편입학 절차, 심리 지원, 돌봄 등 다양한 지원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취학·편입학 △학교 급식 △심리·정서 △돌봄 및 방과후 △원스톱 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통합 지원을 마련했다.

먼저 취학·편입학 분야에서는 영유아부터 초·중·고 학생까지 학교급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유치원은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입학 가능 인원을 신속히 안내하고, 초·중·고 학생은 필수 서류 확인 후 우선 취학·편입학을 지원한다. 특히, 예방접종증명서 등 일부 서류는 사후 보완이 가능하도록 해 입학 지연을 방지하며, 재학증명서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수인정평가를 통해 적정 학년을 배정한다.

학교 급식 분야에서는 입학 직후부터 급식이 제공되도록 지원하고, 학생 수 증가 시 교육청과 지자체 협력을 통해 추가 식품비를 지원한다. 심리·정서 지원은 교육지원청 Wee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과 심리검사를 실시하며, 필요 시 전문 기관 치료와 학생마음바우처를 연계해 치료비와 상담비를 지원한다.

돌봄 및 방과후 지원은 초등 저학년을 중심으로 돌봄교실과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지역 기반 돌봄 체계를 활용한다. 또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과 자유수강권을 통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도 교육청 내 전담 창구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취학·편입학부터 심리·돌봄까지 관련 정보를 통합 안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귀국한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책임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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