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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드론 기업 (주)리하이, 경북 국방벤처기업 선정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10 10:58 게재일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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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9개사 중 경주 유일… AI 자율비행·화물수송 기술력 인정
경주시 대릉원 일원에서 경주 드론기업 (주)리하이가 선보인 드론 퍼포먼스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경주시 제공

경주 지역의 첨단 드론 전문기업인 ‘(주)리하이’가 경상북도 국방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며 방위산업 분야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10일 (주)리하이가 ‘경북국방벤처센터’의 신규 국방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경북도 내에서 선정된 총 19개 국방벤처기업 중 경주 지역 기업으로는 (주)리하이가 유일하다.

 

이번 선정은 경상북도가 기존 구미 중심의 ‘구미국방벤처센터’를 2026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주)리하이는 향후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로부터 기술 개발, 사업화, 판로 개척 등 국방 시장 진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주)리하이는 2018년 창업해 2021년 법인을 설립한 경주 향토기업으로, 지능형 무인항공기 기반의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군수용 화물수송 드론과 실시간 작전 관제 시스템 개발에 나서며 방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특허 13건을 포함한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 기업은 ‘경주시민의 날’과 ‘국가유산야행’ 등 지역 주요 행사에서 화려한 드론쇼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도 친숙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약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국방 분야에서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과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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