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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미국서 ‘K-방폐물’ 기술 우수성 알린다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10 10:55 게재일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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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M 심포지엄 참가… 중소 협력사 해외 진출 지원 및 국제 협력 강화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와 협력기업, WM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국제회의에 참가해 국내 방폐물 관리 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

 

원자력환경공단은 현지시간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피닉스에서 개최되는 ‘2026 WM(Waste Management)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 세계 30개국, 900개 기관에서 2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원전 해체 등을 주제로 논의를 펼치는 권위 있는 행사다.

 

공단은 이번 참가를 통해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운반·포장·처분, 그리고 원전 해체 및 환경 복원 등 핵심 의제와 관련한 최신 국제 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국가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방폐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고도기술, (주)지오그린21, 미래와도전 등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 공동 홍보관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방폐물 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방폐물 워크숍에서 공단은 △제3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심층처분시설 구축을 위한 국가 R&D 로드맵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의 전략적 역할 등을 발표하며 한국의 앞선 정책과 기술력을 공유한다.

 

또한 공식 네트워킹 행사인 ‘KORAD NIGHT’를 개최해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핀란드의 포시바(Posiva), 스웨덴의 에스케이비(SKB) 등 해외 선도 기관들과 향후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자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방폐물 관리를 위해 선도국과의 인력 및 기술 교류를 강화하겠다”며 “공단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한국형 방폐물 기술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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