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활기찬 노후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관장 임태희)은 9일 ‘2026년도 장수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들이 참석해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장수대학은 칠곡군을 대표하는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내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장수대학에는 3개 분야 16개 강좌에 총 475명의 수강생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춘 정보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스마트폰 활용과 인공지능(AI) 이해 등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강좌들이 조기에 마감되면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어르신들의 높은 학습 의지를 보여줬다.
장수대학 남원모 회장은 “나이가 들어도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장수대학을 통해 새로운 지식도 배우고 서로 소통하며 더욱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장수대학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특히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AI와 디지털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장수대학은 3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16주간 운영된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