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이 일어나면서 코스피 지수가 9일 8% 넘게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개장 초반 사이드카가 발령된 데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돼 증시에서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서킷브레이커로 코스피 모든 매매가 20분간 중단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31분 5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또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전 종목의 매매를 20분간 멈추는 조치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8% 급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는 전장대비 452.80포인트(8.1%) 폭락한 5132.07이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6% 이상 차이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5분간 거래가 정지된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삼성전자(-10.04%), SK하이닉스(-11.58%), 현대차(-10.4%) 등 시총 대형주가 일제히 10%넘게 폭락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