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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서 화재···민박 초가 3채 피해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3-08 19:21 게재일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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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 2명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소방당국 원인 조사
경주 양동마을 내 주택에서 8일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경주 양동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가 3채가 불에 타는 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23분쯤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양동마을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5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약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2시 4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난 초가는 양동마을 안에 위치한 민박용 주택으로,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45㎡ 규모의 민박 초가 본동이 전소됐고, 37㎡ 규모의 숙소동과 3.6㎡ 규모의 화장실동이 각각 반소됐다.

화재 당시 초가에는 민박객 2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불이 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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