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3학년 216명 참여…촛불과 선서로 ‘생명 존중·전문직 윤리’ 다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6일 오후 교내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제4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예비 간호사로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문직 윤리와 사명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 3학년 216명이 선서생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을 비롯해 김용대 영남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서부덕 대구시 간호사회 회장 등 대학과 의료기관 관계자 및 간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선서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나이팅게일 입장, 촛불점화, 선서생 촛불점화, 나이팅게일 선서, 축사와 축가,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재용 총장의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진행된 촛불점화 순서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촛불을 이어받으며 간호 전문직의 정신과 책임을 함께 나누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학생들은 최은희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학장과 김순희 영남대학교의료원 간호본부장의 인도에 따라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전문직 윤리를 실천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이재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는 지식과 기술만으로 완성되는 직무가 아니라 환자에 대한 존중과 공감, 그리고 생명을 지키겠다는 책임감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며 “오늘의 선서가 환자의 고통을 공감하고 존엄을 지키는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임상실습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간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영남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한 지역 의료기관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임상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제66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응시생 205명 전원이 합격해 교육 역량을 입증하기도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