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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다자녀 지원 확대…이사비·주택대출 이자 새로 지원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3-02 09:06 게재일 2026-03-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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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쿠폰 지속, 3월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
봉화군 청사.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다자녀 가구의 생활·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존 농수산물 구입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이사비 지원과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새로 도입해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농수산물 구입 지원은 주소지가 봉화군인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자녀 중 1명 이상이 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지원액은 자녀 수에 따라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10만 원이다. 지급은 온라인 쿠폰 방식으로 이뤄지며, ‘경북고향장터(사이소)’와 연계된 ‘봉화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통합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 가운데 2026년 1월 이후 봉화군으로 전입해 전입신고를 마친 가구가 대상이다.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 등 실제 지출한 비용을 최대 40만 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3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정부24 혜택 알리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큰집 마련 이자 지원 사업’은 3자녀 이상 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의 1주택 가구에 대해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지원 기간 중 자녀를 출산하면 최장 6년까지 연장된다. 신청은 경상북도 주거복지 시스템에서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가능하다.

세 사업 모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신청은 기간 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봉화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생활과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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