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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6월 5~6일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개최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4-22 09:44 게재일 2026-04-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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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영월 잇는 2개 코스 운영…총 550명 선착순 모집
지난해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참가자는 춘양목 숲길을 걷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군 일원에서 ‘2026년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봉화·영양·청송·영월 4개 군이 후원한다. 총길이 246km에 이르는 외씨버선길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현충일 연휴 기간에 맞춰 봉화와 영월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난이도와 선호에 따라 두 가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6월 5일에는 외씨버선길 가운데 난도가 가장 높은 ‘마루금길(13길)’ 구간이 진행된다. 산림 능선을 따라 16.6km를 걷는 코스로, 산행 경험이 많은 등산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튿날인 6월 6일에는 ‘약수탕길(12길)’ 코스가 운영된다. 탄산 약수로 알려진 오전약수탕을 지나는 구간으로, 가족 단위 참여를 고려해 4.8km 숏코스와 11.8km 롱코스로 나뉜다. 각 코스별 250명씩 총 5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이 가운데 1만 원은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 개선 캠페인’에 기부된다. 참가자에게는 셔틀버스 이용권과 기념품, 먹거리 쿠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참가자는 출발하기 전에 단체 촬영을 했다. /봉화군 제공

경북북부연구원은 원거리 참가자를 위해 지역 숙박시설 연계 등 지원도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외씨버선길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아름다운 봉화의 자연을 걸으며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씨버선길이 지역 관광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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