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 ‘승리캠프’ 개소식 개최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2-28 17:05 게재일 2026-03-01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박승호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박승호 예비후보 제공

박승호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지역 원로와 지지자 등 3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에 뼈를 묻겠다. 이것이 박승호의 마지막 소명이라며 포항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는 길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의 운명을 함께 짊어지겠다는 각오다. 

개소식에서 포스코 제복과 안전모를 착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그는 안전모는 책임의 상징이고, 제복은 산업 현장과의 동행을 뜻한다보여주기식 연출이 아니라 포항 경제를 다시 세우겠다는 결의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53만을 바라보던 포항 인구가 48만대로 줄었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를 떠나고 있다지금 포항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진단했다. 또 시장직을 내려놓은 뒤 10년 넘게 시민의 한 사람으로 골목과 산업 현장을 지켜보며 지역의 아픔을 체감했다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의 한숨,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의 뒷모습 앞에서 깊은 책임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 경제의 근간인 포스코와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포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녹색 철강 전환,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미래 물류 인프라 확충, 특수선 조선소 유치 등은 단순한 공약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생존 전략이라고 밝혔다.

2차례 시장 재임 경험을 언급한 박 예비후보는 “행정의 성과와 한계를 모두 경험했고, 10년 넘는 세월 시민으로 살아오며 성찰과 현장 감각을 더했다지금이 가장 치열하게, 가장 책임 있게 일할 준비가 된 시기라고 했다. 이어 위기의 포항이라는 배를 안전한 항구로 이끌 경험 많은 선장으로서 마지막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후보는 “오늘은 개인의 출마 선언이 아니라 포항이 다시 일어서겠다는 결심의 날이라며 시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걷겠다. 제가 흔들리면 붙잡아 주시고, 잘못 가면 바로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