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정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27일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는 슬로건으로 ‘중앙정부와 원팀으로 포항 재부팅’을 내걸고, 포항을 국가 전략산업이 들어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실행 중심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K-국정설명회를 연 포항은 국가 전략의 한복판에 있다는 신호”라며 “중요한 것은 ‘방문’이 아니라 그 다음이다.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을 포항의 산업·일자리·정주여건 개선 성과로 연결하는 실행력을 포항시가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리의 포항 방문과 관련해 정부가 수소·철강·신소재 등 지역 핵심 산업의 고도화와 탄소중립 전환 방향을 밝힌 것에 대해 “이제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며 “사업을 설계하고, 확보하고, 집행하고, 완주하는 책임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정부 정책은 발표만으로 현실이 되지 않는다”며 “중앙과 지방을 한 팀으로 묶어 산업전환과 정주여건 개선을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 박희정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출생으로 포항 중앙여고와 동국대, 동국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한 박희정 예비후보는 제7대~제9대 포항시의원 선거에서 내리 당선됐고, 제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