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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봄철 산불 예방 위해 7개 탐방로 출입 통제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6-02-25 11:12 게재일 2026-0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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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생물 다양성 유지하는 핵심 거점
소백산국립공원, 봄철 건조기 일부 탐방로 출입 통제
눈 내린 소백산국립공원 모습.   /소백산국립공원 제공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생태계 보호와 화재 예방을 위해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이번 통제 구간은 초암사~국망봉 4㎞, 국망봉~늦은목이 25㎞, 묘적령~죽령 8.6㎞, 연화동~연화삼거리 3.6㎞, 어의곡삼거리~국망봉 2.7㎞, 을전~늦은맥이재 4.5㎞, 남개분교~늦은목이 3.18㎞ 등 총 7개 노선 51.58㎞ 구간이다. 

그 외 정규 탐방로 삼가~비로봉~어의곡삼거리, 희방주차장~연화봉, 연화봉~비로봉, 죽령옛길, 달밭골~초암사, 죽령~연화봉,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점마~하좌석, 당골~유석사 하단부, 소백산역~희방3주차장, 천동~천동삼거리, 어의곡~어의곡 삼거리, 음지마을~소야 등 13개 구간 49.43㎞은 개방 운영한다.

국립공원은 국가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전하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 거점이다. 

특히 한 번 훼손되면 복구에 수십 년이 걸리는 자연의 특성상, 이번 조치는 산불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예방 백신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소백산관리사무소 측은 산불대책기간 중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무단출입, 취사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위반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법행위 단속은 단순한 규제를 넘어, 탐방객 스스로가 자연 보전의 주체로서 화재 예방에 동참해야 함을 강조하는 취지다.

정도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소중한 자연 자원을 후세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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