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산불 발생 우려 및 유기물 증진 기대
경북 칠곡군은 겨울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과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과 여성 단독 농업인으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파쇄지원단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전정가지와 고춧대, 과수 잔재물 등을 안전하게 파쇄 처리한다.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 군은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소각을 줄이고, 파쇄된 부산물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해 토양에 환원함으로써 유기물 증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은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앞으로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을 확대해 산불 예방과 친환경 농업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며, 칠곡군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는 3월 말까지 영농부산물 처리용 파쇄기를 무상 임대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