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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민 66.7% “군수 교체”... 적합도 김병수 43.0%·남한권 23.8%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2-24 11:02 게재일 2026-02-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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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 43.0% 기록... 2위 그룹과 격차 벌려
현직 군수 교체지수 66.7% ‘최고조’... 선거판 ‘인물교체’ 태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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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병수 전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남한권 울릉군수,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 <가나다 순>. /경북매일 DB


차기 울릉군수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병수 전 군수가 4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직 군수에 대한 교체 여론이 60%를 웃돌면서 향후 선거 국면에 거센 ‘교체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데일리임팩트 대구 경북취재본부(딜사이트 경제 TV) 의뢰로 지난 14일 울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릉군수 차기 후보 적합도에서 김병수 전 군수가 43.0%를 얻어 2위 그룹과 오차범위(±4.4%P) 밖에서 큰 격차를 벌렸다.
 

차기 울릉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코리아정보리서치


뒤를 이어 남한권 현 군수가 23.8%, 남진복 현 경북도의원이 20.8%,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은 10.5%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인물’은 0.5%, ‘없음·모름’은 1.4%였다.

김 전 군수는 성별, 나이별, 지역별 모든 세부 항목에서 고른 우위를 점했다. 특히 여성(48.1%)과 40대(47.4%), 70대 이상(46.5%)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지역별로도 울릉읍(41.5%)과 서면·북면(46.4%)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김 전 군수는 45.0%를 기록해 남진복(25.0%), 남한권(20.0%) 후보를 따돌리며 보수 텃밭의 강력한 지지 기반을 확인했다.
 

울릉군수 교체 지수 조사 결과. /코리아정보리서치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현직 군수에 대한 ‘교체지수’다. “현 군수가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다른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6.7%가 ‘다른 인물 교체’를 선택했다. ‘재당선’ 의견은 27.4%에 그쳐, 교체 여론이 재당선보다 무려 39.3%P 높게 나타났다.

교체 여론은 40대(75.3%)와 30대(70.1%), 60대(70.0%) 등 경제 허리층과 고령층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는 현 군정 운영에 대한 지역민들의 피로감이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울릉 지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64.1%, 더불어민주당 19.4%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 3.1%, 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0.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76%)와 유선전화 RDD(24%)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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