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인 부의장 등 위원 3명 위촉... 내달 3일까지 20일간 진행 예산 집행 효율성·재정 운영 합당성 등 군정 전반 정밀 점검
울릉군의회가 지난해 군 살림살이가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
의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총 20일간의 일정으로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산 검사 위원으로는 대표위원인 한종인 울릉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행정 실무 경험을 갖춘 전직 공무원 출신 황병근·서상벽 위원 등 총 3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기간 중 서면 심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해 세입·세출의 결산, 이월비·채권·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금고의 결산 등을 면밀히 살핀다. 특히 계산의 오류 여부와 실제 수지 부합 여부는 물론, 재무 운영의 합당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이번 민간위원으로 참여한 황병근·서상백 위원은 다수의 결산 검사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전문적인 지도와 편달을 통해 검사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종인 대표위원은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쓰였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향후 효율적인 예산 편성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의회는 검사 종료 후 관련 법령에 따라 10일 이내에 결산 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군수에게 제출하고, 이번 검사 결과는 다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