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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울릉군수 후보에 김병수 전 군수 ‘단수추천’ 확정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4-15 16:09 게재일 2026-04-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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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남한권·정성환 3파전 격돌
남진복 예비후보 향후 행보 지역 정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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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릉군수 후보로 단수 추천된 김병수 전 군수. /경북매일 DB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5일 제10차 회의에서 기초단체장 선거구인 울릉군수 후보로 김병수 전 울릉군수를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번 심사에서 후보자의 지역 이해도와 과거 군정 성과, 도덕성 및 주민 신뢰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김 전 군수가 울릉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최적의 적임자라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의 단수 공천으로 이번 울릉군수 선거는 보수와 진보, 무소속 후보가 맞붙는 치열한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김병수 후보(국민의힘)는 전직 군수로서의 행정 경험과 여당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이에 맞서 남한권 현 군수(무소속)는 ‘군정 연속성’과 실무 중심의 ‘인물론’을 내세워 재선 고지를 노리고 있고, 정성환 전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군의회 의장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수 텃밭에서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김 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였던 남진복 후보(국민의힘 경북도의회 원내대표)의 거취가 선거판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경선 없이 내려진 단수 공천 결정이 보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경선에 따른 조직 분열을 차단하기 위한 경북도당의 고심 찬 결정으로 보이나,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지지층을 하나로 묶는 ‘원팀’ 구성 여부가 본선 승패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탈락한 남 의원 측의 동향과 무소속 현직 군수의 강세에 보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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