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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부권 5개 시·군과 미래발전 전략 논의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2-22 14:21 게재일 2026-02-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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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문화관광’연합 전략 등 도정방향 실현 공동 모색
통합특별법 상 권역별 특례 공유와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 논의
경북도가 지난 20일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부권 5개 시·군과 ‘경북도-시·군 통합발전구상 정책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동부권 5개 시군(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기획부서장과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시·군 통합발전구상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미래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도의 올해 정책 방향인 ‘민생·현장·연합’에 맞춰 권역별 특화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10일 북부권에 이어 열렸다.

경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첨단산업 메가테크 연합도시’,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 등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된 ‘대구경북통합특별시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특별법에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저탄소 철강특구 지정,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자로 클러스터 조성, 해양플랜트 산업 클러스터 조성, 울릉군 규제자유섬 지정 등 동해안 시군 맞춤형 특례가 다수 반영됐다.

또한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지원을 확보하고, 경제자유구역·모빌리티 특화도시·연구개발특구 등 10개 정책특구를 포함한 글로벌미래특구 지정 논의도 이어졌다.

시·군별 현안 사업도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과 경주 세계 10대 관광도시 조성, 영덕 강구 연안항 확대 개발, 울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울릉 에너지 확충 및 전환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동부권 주요 사업들을 공동 발전 전략으로 연계하고, 정부 사업화에 집중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시·군 간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 전략까지 패키지로 연계, 22개 시군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안성렬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경북도는 시군과의 정책 연계를 강화해 지역 밀착형 과제 발굴과 현실화에 집중하겠다”며 “행정통합에 대비한 권역별 발전구상에도 각 시군의 주요 사업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구경북 내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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