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억 원 규모, 다음 달 27일까지 접수 주민참여형·청소년·청년형 등 3개 유형 공모
주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군 예산에 반영되는 주민참여예산 공모가 시작됐다. 대구 달성군은 2026년 주민제안사업을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군 소재 기관·단체·기업·학교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는 ‘주민참여형’ △일자리·문화·복지 등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청소년·청년형’ △읍면 특화 생활밀착 사업인 ‘읍면참여형’ 등 3개 유형이다.
예산 규모는 16억 원으로, 주민참여형 9억5000만 원, 청소년·청년형 2억 원, 읍면참여형 4억5000만 원이 편성됐다. 특히 청소년·청년형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됐다. 접수된 사업은 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 주민투표를 거쳐 2027년 예산에 반영된다.
제안은 주민참여예산 누리집과 군청 기획예산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은 물론 우편·전자우편으로도 가능하다. 공모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의 미래는 주민의 참여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