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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사업회–마성문화진흥회 업무협약 체결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2-22 10:39 게재일 2026-02-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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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정신 확산·지역문화 발전 위해 손 맞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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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사업회와 마성문화진흥회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성환 기자

(사)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와 마성문화진흥회(회장 박영기)는 20일 오후 박열의사기념관에서 나라사랑 정신 확산과 마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마성 지역의 정체성 있는 문화자원을 함께 발굴·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기념관 방문객들에게 마성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마성문화진흥회는 마성 지역문화의 보존과 발굴, 활용을 위한 공동 협력과 함께 지역민들의 박열의사기념관 관람과 홍보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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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사업회와 마성문화진흥회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은 서원 이사장, 오른쪽은 박영기 회장. /고성환 기자

양 단체는 우선 오는 삼일절에 열리는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주관 삼일절 기념식에 함께 참여하고, 하절기에는 기념관 주변 자연정화 활동에도 공동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성문화진흥회는 2012년 지역의 뜻 있는 40여 명이 모여 창립한 단체로, 그동안 마성 지역의 정체성 있는 문화 보존과 자료 수집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2022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10년사 발간과 기념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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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의사기념관을 관람하는 마성문화진흥회 관계자들에게 해설하는 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고성환 기자

마성문화진흥회 권무수 초대회장은 “어릴 때 박열 의사가 이곳 집에 오는 것을 보았다. 그때 대단했다. 신현에서 이곳까지 길이 막혔다”고 회고했다. 

박영기 마성문화진흥회 회장은 “우리 지역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의 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양 단체가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마성문화진흥회와의 업무협약은 지역 상생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민간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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