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립경국대 산업현장 연계로 백신·바이오 실무형 인재 양성 나선다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2-06 16:53 게재일 2026-02-07
스크랩버튼
GMP 실습 중심 현장 교육 운영…‘현장 즉시 투입형’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Second alt text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 협동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품질관리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제공

국립경국대학교가 백신·바이오의약품 산업 현장을 교육과정 안으로 끌어들이며 미래 감염병 대응을 겨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함께 백신·바이오의약품 산업 현장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협동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글로컬대학추진단은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 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동수업 운영 및 지역기반 교육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 연계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후 GMP 시설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이 본격화됐다.

협동수업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의 핵심 기준인 GMP 이해와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GMP 문서관리 원칙과 데이터 완전성 교육, 잔류 단백질 검증 평가법, 세포배양 공정 오염원 검증, 바이러스 정량 분석, 미생물 동정과 자동화 장비 이해, 무균·한도 시험 실습 등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과정을 이수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규제 대응 능력과 품질관리 역량을 동시에 키우고, 현장 문제 해결과 분석 능력까지 강화하는 교육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서기문 박사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링도 병행해 신약 연구, 임상시험, 기술이전,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이해를 높였다.

국립경국대는 지역 바이오·백신 산업과 연계한 협동수업을 확대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협동수업은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을 실질적으로 연결한 사례”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은 “센터의 시설과 기술력이 학생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