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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누리 빵빵’ 안동서 인기 만점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2-06 13:04 게재일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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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대여 서비스로 영유아 가정 접근성 높여
격주 화요일 운행, 장난감·출산용품 674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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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 차량. /안동시 제공

영유아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장난감도서관이 첫 운행에 나선다. 

안동시는 경북도 저출생극복성금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누리빵빵’이 안동 지역을 순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동을 포함해 영주, 상주, 문경, 영양, 청송, 예천, 봉화 등 경북 북부권 8개 시군을 돌며 진행되며, 안동은 격주 화요일마다 운행된다.

지난 3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영유아 가정의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신규 회원 등록도 잇따르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을 직접 찾아갔던 기존 방식과 달리 거주지 인근에서 대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누리빵빵’은 전용 차량을 활용한 이동식 대여 서비스로, 이동이 쉽지 않은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장난감과 출산용품 등을 빌려준다. 차량에는 장난감 200점을 포함해 장난감·출산용품·백일·돌상·의상 등 모두 674점이 탑재돼 있어 연령대별 선택이 가능하다.

안동 지역 운행 장소는 풍산읍 영무예다음아파트, 정하동 강남동행정복지센터 앞 시민운동장, 용상동 풍림아이원아파트 일원이다. 이용자는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대여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개인 1만 원, 기관 3만 원이다. 백일·돌상과 의상은 상차림 1개 한정으로 매월 1일 사전 예약을 통해 대여가 이뤄진다.

저출생 대응 정책이 현금 지원이나 시설 확충을 넘어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이동형 장난감도서관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수단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이 장난감도서관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물품을 빌릴 수 있게 됐다”며 “육아 부담을 덜고 가족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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