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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수련원 ‘화랑교육원 분원’으로 개편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1-13 13:18 게재일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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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리더십·모험·해양 프로그램 통합 운영체계 구축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을 오는 3월 1일자로 경북교육청 직속 기관인 ‘화랑교육원 분원’으로 개편한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기존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으로 운영되던 체제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화랑정신’을 공통 가치로 하는 경북형 수련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화랑교육원은 1973년 개원한 국내 최초의 인성·리더십 전문 수련원으로, 현재 ‘새화랑과정’, ‘화랑호연지기과정’ 등 1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으로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모험·도전 중심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분원으로 운영된다.

현재 안동·상주·청도 학생수련원은 암벽등반, 집라인, 라펠 체험, 흔들다리, 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모험·도전 프로그램을 갖춰 화랑교육원의 인성·리더십 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수련 활동의 균형성과 다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련원은 해양 래프팅, 생존수영, 요트, 제트보드 등 해양 안전·스포츠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육상 기반 수련원과 차별화된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북형 수련원 네트워크에서 해양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북의 학생 수련 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과 환경의 차이 없이 다양한 수련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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