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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학교 급식 종사자 ‘마음 건강’ 챙긴다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1-13 10:57 게재일 2026-0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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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원, 스트레스 관리와 생명 존중 교육 시행
청정 섬 울릉지역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 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 제공


울릉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학교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 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특성상 높은 집중도와 책임감이 요구됨에 따라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부담을 겪기 쉬운 급식 종사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정신 전문간호사와 자살 예방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고,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정서적 반응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근무 중 틈틈이 실천할 수 있는 호흡 조절 기법과 근육 이완법 등 실습 위주의 긴장 완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음 챙김’ 기법을 통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살피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방법도 심도 있게 다뤘다.

 

이와 함께 생명 존중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 심리적 위기 신호를 인지하는 법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내 전문 상담 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소개하는 등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김영헌 울릉군 보건의료원장은 “급식 종사자가 건강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종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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