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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섬마을 학생들, 울진서 특별한 ‘영어 캠프’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1-13 09:34 게재일 2026-0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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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생들 “영어 공부가 아닌 ‘놀이’와 ‘생활’로 소중한 경험”
울릉중학교 1학년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오션브릿지 영어캠프에 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지역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바다 건너 울진에서 특별한 영어 캠프를 체험했다.

 

울릉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26 오션브릿지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오션브릿지 영어 캠프는 군에서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생활 합숙형 해양영어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강의식 수업을 넘어 해양 레포츠와 영어를 결합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울릉도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로부터 영어 수업을 듣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진 해양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앞서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해 높은 만족도와 교육적 성과를 거두면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군은 겨울방학 기간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겨울철에도 해양 레포츠 체험이 가능한 이곳에서 진행했다.

 

특히 캠프는 기존의 단순 강의식 영어 수업에서 벗어나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합숙형 생활영어로 구성됐다.
 

울릉중학교 1학년생들이 영어 캠프에 참가해 온천 스파월드 체험과 수중 스노클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또한, 온천 스파월드 체험과 수중 스노클링 교육, 영어를 활용한 호텔식 식사 예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함으로써 실전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에티켓 및 문화 적응력, 자기 주도성 및 협동성 등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캠프에 참가한 울릉중 1학년생들은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와 ‘생활’로 경험하며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설렘과 자신감으로 바꾼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해양 레포츠와 연계한 영어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학습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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