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 직종 전환 24명, 조리원 298명 신규 채용 2·3식 학교 상시 근무 전환···하반기 특수교육실무사 증원
경북교육청은 12일 학교별 조리 인력의 적정 배치를 통해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3월 1일 자로 조리원 298명을 신규 채용하고, 기존 조리원 24명을 조리사로 직종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 내 학교 급식 현장은 2·3식 급식 확대와 급식 안전 기준 강화로 업무 피로도가 높다. 방학 기간에는 근무가 중단돼 소득 단절과 고용 불안정 문제도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교육청은 근무 체계 개선을 병행해 구조적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핵심 대책은 2·3식(하루에 점심·저녁 두끼나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제공하는 학교)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조리 종사자의 근무 형태를 기존 ‘방학 중 비근무’에서 ‘상시 근무’로 전환해 조리사 소득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방학 전·후 급식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던 업무 공백을 줄이는 것이다.
신규 채용된 조리사는 무기계약직으로 기본급과 각종 수당(명절휴가비, 정기상여금, 가족수당 등)을 지급받는다. 맞춤형 복지비와 퇴직연금제도도 적용돼 청년층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장년층에게는 장기 근무가 가능한 직무로 자리매김한다.
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채용 원서접수를 하고 이후 채용절차를 거쳐 다음달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경북교육청은 특수교육 분야 인력 확충도 병행한다. 2026학년도 특수학급을 65학급 이상 신·증설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특수교육실무사 인력을 추가로 증원한다. 특수교육실무사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지원과 교육 활동 보조, 일상생활 적응 지원을 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