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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 공세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직접 겨냥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1-03 13:25 게재일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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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뇌물 공여자 보낸 탄원서 당시 이재명 대표가 묵살...수사 대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시 공천과 관련해) 비리 탄원서까지 제출했는데도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묵살했다. 명백한 수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김병기 의원 배우자가 직접 돈을 요구해서 받아 갔다고 한다. 1000만원 줬더니 부족하다고 돌려줬다는 참으로 기막힌 증언까지 있다“면서 이같은 진술이 담긴 비리 탄원서가 민주당 대표실에 제출됐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3일에는 대변인이 논평을 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김병기 의원의 2020년 총선 때의 금품 수수 의혹을 거론하며 “(당시) 탄원서에는 전달 시기와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다“라며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내용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됐음에도 불구하고 묵살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가세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김병기 의원의 의혹과 관련한 탄원서가 2024년 총선 때 당에 보고됐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 “공천뇌물 공여자가 이재명 당시 대표에게 보낸 탄원서를 김현지씨가 받아서 ‘수사나 감사를 의뢰하고 김병기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 알아서 입막음하라’고 그 탄원서를 공천 뇌물 받은 김병기에게 줬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그런데 이재명 정권 경찰은 수사할 엄두를 못 낸다“라며 “특검밖에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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