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어렵고 딱딱한 과목’에서 ‘즐거운 탐구의 장’으로 전환
봉화 봉성초등학교 이응석 교사(사진)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포상해 수학 교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수업 사례 확산을 통해 공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수학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교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수학 수업 모델을 정립하고 국가 교육과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와 연계한 ‘디지털 주사위 곱셈 여행’ 등 놀이 중심 수업 모델을 개발·보급해 수학을 ‘어렵고 딱딱한 과목’에서 ‘즐거운 탐구의 장’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학교 1~2학년 수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며 국가 차원의 수학교육 내실화에 힘썼고, 전국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입상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최신 에듀테크를 접목한 미래형 수학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이 교사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위한 맞춤형 수학 클리닉 ‘희망 사다리 교실’을 운영하고, 안동수학체험센터 강사로 활동하며 체험 중심 수학교육 콘텐츠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응석 교사는 “수학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원에게 주어지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초등교사로서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탄탄한 수학적 기초를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경북 수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며 “현장에서 수업 혁신을 위해 헌신해 온 교사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