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최근 신서동 신서중앙공원 내 새못 둘레에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산책로의 기존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포장을 철거하고 마사토로 새롭게 포장했다.
또 산책로 주변에는 여름철 그늘을 제공할 벚나무와 꽃의 향기가 맑고 진한 은목서를 식재해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등의자, 세족장, 신발장도 마련했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신서중앙공원 새못을 따라 맨발로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