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의 밀착형 교육과 체계적 취업지원 결실
경운대 항공산업대학이 군·민간·공공기관 등 항공분야 전 영역에서 대규모 취업 성과를 거두며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운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민·군항 조종사를 비롯해 국내외 항공사 정비 인력, 국책 연구기관, 공항 운영 및 관제 분야 등 항공산업 전 분야에 걸쳐 모두 101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주요 기관과 기업에 진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기관· 기업으로의 진출은 경운대의 실무 교육과 탄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경운대학교는 항공산업대학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항공기 개발·연구부터 운항, 정비, 관제, 공항 운영까지 실제 산업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실험·실습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재학 중부터 항공산업 전반을 이해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항공산업대학은 △항공운항학과 △항공정비학부 △무인항공기학부 △ 항공관제물류학부 △항공서비스학과 등 5개 학과(부)로 구성된 영남권 유일의 항공산업 종합대학으로, 공군 학생군사교육단(ROTC)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입사한 무인항공기학부 강준모씨는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와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었다"며"항공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운대학교 가경환 인재개발처장은 “조종, 정비, 관제, 보안 분야는 모두 현장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진출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이번 성과는 경운대 현장중심의 밀착형 교육과 체계적 취업지원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