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중학교가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사제동행 동아리 전시회’를 열었다.
대동중학교는 지난 22일 2025학년도 ‘함께 빛나는 사제동행 동아리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학생들이 1년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아 온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자리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온 사제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학교폭력과 도박 예방, 언어폭력 근절, 마약 중독 예방 등 학생 생활과 밀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돼,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 개막을 시작으로 22~23일 양일간 ‘학교 찾아가는 연주회’와 ‘복면가요제’가 이어지며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며 성장을 격려했다.
김민규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가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해 학생 성장을 응원하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