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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병 포항시 관광개발팀장, 국가기술자격 ‘기술사 2관왕’ 등극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5-12-22 15:06 게재일 2025-12-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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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병 포항시 관광산업과 관광개발팀장. /포항시 제공

권택병(50·사진) 포항시 관광산업과 관광개발팀장이 ‘기술 자격증의 꽃’으로 불리는 기술사를 2개를 보유해 화제다. 특히, 공간정보 분야의 기술사 복수 취득자는 전국적으로도 10명 내외에 불과하며, 대구·경북 지역 공무원으로서는 권 팀장이 최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권택병 팀장은 ‘지적기술사’ 에 이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137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까지 합격해 ‘기술사’ 2관왕에 올랐다.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는 AI시대의 핵심인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Geo-AI, IOT, 드론 등 신기술과 융·복합을 위해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며, 박사급에 견줄만한 국가기술계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평가받는다.

2004년 공직에 입문한 권 팀장은 그동안 드론 활용 지적재조사, GNSS측량 등 공간정보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바쁜 현업 속에서도 평일 새벽과 주말 시간을 쪼개어 학업에 매진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권택병 팀장은 “기술사 준비 과정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트윈, AI, 드론 기술 등을 관광산업 분야와 융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시 발전과 시민의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전문성 있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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