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지역 산책로 접근금지 및 긴급 방제 실시
구미시는 22일 구미시 지산동 지산샛강 상류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샛강 산책로 접근금지 및 인근지역 농가 긴급방제에 나섰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견된 야생조류 큰 고니 폐사체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20일 H5N1형이라는 최종 검사 결과가 나왔다. 또 지난 19일 발견된 또다시 발견된 큰 고니 폐사체에 대해서도 시료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다.
구미시는 다음 달 8일 까지 지산샛강 상류 포토존 지점 인근 철새서식지 산책로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인근 농가 등 에 5대 방제차량을 통해 방역에 나서는 한편 사육 농가와 구미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구미시에는 현재 820여 농가가 가금류 33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