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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차준용 씨 등 6명 선정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2-21 15:41 게재일 2025-1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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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가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차준용(83) 달성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이다. 차 부의장은 44년간 달성문화원장,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왔다.

부문별 본상 수상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윤진기(78)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에 홍창식(68) 레피오 대표, 선행·효행 부문에 김향옥(65·여)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조재곤(65) 농업회사법인 ㈜영농 대표이사와 나복희(71·여)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받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49회에 걸쳐 모두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대구시 최고 권위의 시민 포상이다. 대구시는 수상자를 주요 시 행사에 초청하는 등 예우를 갖추고 있으며, 수상 공적은 대구시 영구 기록물로 보전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오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상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살기 좋은 대구, 더 나은 대구의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한다.

한편, 시상식은 2026년 2월 ‘대구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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