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진화됐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7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근콘크리트 구조 4층 건물 1동(연면적 597㎡) 가운데 2층 발화 세대 59㎡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444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40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낮 12시 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