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할인·조식 무료 제공···협약 2년간 유효
하운드호텔 경주불국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최근 임직원 복지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 및 자회사 임직원은 하운드호텔 경주불국사를 이용할 경우 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시 스탠다드 객실은 7만 원에 제공되며, 조식이 무료로 포함된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 성수기 기간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다. 양측은 실질적인 복지 혜택 제공을 통해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경주 지역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운드호텔 경주불국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역 숙박시설 간 상생 모델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하운드호텔 경주불국사는 석굴암을 비롯해 보문관광단지, 경주엑스포대공원,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남산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종합 힐링 숙박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운드호텔 경주불국사는 지난 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자원봉사자 숙소를 방문해 현장 지원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활동 과정에서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 장소로 주목받았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