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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실시⋯‘안전 최우선’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2-14 16:02 게재일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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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 도시건설본부가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데크플레이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관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도시건설본부는 지난 12일 지역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추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의 추락·낙하 및 붕괴 위험 방지 대책 △안전 가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현장 안전회의 운영 여부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도시건설본부는 구조물의 안전성과 위험 방지시설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구조물의 장기 처짐을 예방하기 위한 콘크리트 타설 방법과 두께 기준 준수를 강조했다. 또 필요 시 추가적인 구조 검토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도록 현장에 지시했다.

본부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공사 현장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으며, 15일부터 19일까지 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대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과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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