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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대상’ 수상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14 12:39 게재일 2025-12-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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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최우수상 이어 2년 연속 최고 성과
산불 피해 복구·영농 재개 지원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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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지난 12일 열린 ‘2025년 경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14일 ‘2025년 경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 생산 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과수산업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이후 과수농가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 점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또 기후변화와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여건에 맞는 품종 발굴과 대체 과수 육성,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영농 지원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구축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과수 주산지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장 중심 정책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를 갖추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용직 안동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과수 주산지로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자, 관계 기관과 농업인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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