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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정치혁신연대 “민심 100% ‘완전국민경선제’ 도입하라”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2-12 17:22 게재일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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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정치혁신연대가 지난달 27일 대구 매일신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매일DB

TK정치혁신연대가 국민의힘이 2026년 지방선거에 민심100%로 공천하는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2일 혁신연대에 따르면 “당의 진로를 둘러싸고 내분이 격화되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러한 공천혁신을 단행하면 국회의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획기적 조치이므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공천이 곧 당선인 TK지역에서 공천관련 부정 부패를 근절하고 중도층의 행배가 당락을 결정하는 수도권에서 본선경쟁력을 높히는데 완전국민경선제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의 하향식 전략공천과 국회의원의 지역정치 독점을 해체하고 공천을 둘러싼 계파갈등을 막고 국민의힘 당에 대한 추락한 민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서는 완전국민경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지방선거기획단이 제안하고 있는 ‘당심 70% 민심 30%’ 공천룰은 민심을 외면해 당을 자멸의 길로 이끌 것이므로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혁신연대는 11일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국민의힘이 지방선거 후보 공천권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 당은 오직 선거관리 업무만 행하고 국회의원이나 당의 어떤 조직 기구도 공천에 일절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완전국민경선제가 “국민의힘 당의 시민 존중 및 혁신 정신을 대외 천명하고 이슈 선점 확산의 계기가 돼 민심 회복과 함께 2026지방선거 승리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장 대표는 조속한 시일내에 공식적인 답신을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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