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인력 47% 증가…복수 기관 체계 운영
구미시가 10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해 이뤄졌다. 전국에서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구미아이돌봄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미시는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 기준에 따라 이용요금의 50~100%를 지원하고 있다.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에 비용장벽이 생기지 않도록 실질적인 돌봄안전망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들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1개소 추가해 경북도 최초로 복수기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인 아이돌보미도 전년 대비 47% 확대해 대기기간을 줄이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돌봄서비스 운영에 참여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서비스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